<전문가 기고> 으랏차차! 희망을 함께 키워가는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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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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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국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신용회복기획부장

지난 6일 새벽 런던올림픽 역도경기에서 부상을 딛고 4위를 기록한 장미란 선수의 투혼은 열대야를 잊게 해주는 그야말로 감동을 들어올린 순간이었다. 장미란 선수는 교통사고로 인해 역도선수에게 치명적인 목과 어깨, 무릎 등 갖은 부상에 시달렸고, 경기 직전까지도 몸살을 앓아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었다고 한다. 특유의 근성을 발휘해 생애 마지막 올림픽 경기를 무사히 마치고 난 후 “실망시켜 드려서 죄송하다 그렇지만 최선을 다했다”는 장미란 선수의 아름다운 눈물을 보면서 국민들은 어느 금메달 보다도 값진 마음의 메달을 선물받았음에 박수를 보냈을 것이다.

비단 장미란 선수뿐 아니라 우리 주위에서 삶의 고비를 이겨내고 다시 일어서는 이웃들의 사연들은 진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많은 분들이 저마다의 사연을 가슴에 안고 찾아오는 캠코 서민금융지원센터에서는 사업에 실패했거나 지인의 빚보증을 잘못 써서, 또는 이혼등의 사유로 집안의 우환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에 처하였거나 부모님의 병원비나 동생의 등록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빚의 굴레를 지고 경제활동의 궤도에서 이탈하게 되어 가정경제의 위기의 순간이 찾아온 분들을 자주 접하게 된다.

캠코 바꿔드림론을 신청하러 오신 고객 대부분은 이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신용이 낮은 탓에 어쩔 수 없이 고금리 대출을 이용했지만 재기의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생활한 덕에 이자부담을 덜고, 캠코 두배로 희망대출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 분들이다. 경제양극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경제활동에서 낙오되는 서민들이 이처럼 다시 희망을 갖고 정상적인 경제활동에 복귀할 수 있도록 부활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국가 경제를 굳이 들먹이지 않더라도 더불어 살아가야만 하는 우리 사회의 구성원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충분한 제도라고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올림픽은 금메달과 승자만이 기억되기 쉽다. 그렇지만 불굴의 의지로 자기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값진 결과를 얻어 낸 선수들은 우리에게 인간승리의 감동으로 기억된다. 마찬가지로 숱한 고비와 어려운 순간을 이겨온 우리 서민들도 비록 경제활동에서 1등은 아니라 하더라도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고, 든든히 지탱해 온 진정한 버팀목은 아니었을까 자문해본다.

장미란 선수가 경기 마지막에 들어올린 역기를 보면서 우리 국민이 느낀 것, 그리고 바꿔드림론의 도움을 받아 매월 생활비 30만원의 여유가 생겨 딸아이가 원하는 피아노를 가르칠 수 있겠다는 어느 가정주부의 환한 미소. 이 둘의 공통점은 바로 ‘할 수 있다는 희망’이 아닌가 생각한다.

밤잠 못자고 열심히 응원하는 우리 국민들이 선수들의 열정과 투지를 통해 스스로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용기와 자신감을 얻듯, 우리 캠코 직원들도 금융혜택을 받지 못하는 서민들의 입장에서 일을 하고 또한 서민들이 재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행복함과 함께 한층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소명의식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된다.

삶의 역경과 무게가 버겁더라도 능히 극복하도록 ‘희망’을 번쩍 들어올릴 수 있기를 우리 모두 함께 ‘으랏차차’ 응원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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