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업계에 따르면 런던올림픽이 이번 여름 최대 이슈로 떠오르면서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 증가 등과 맞물려 관련 통계들에 대한 관심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데이터 관리업체인 넷앱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커넥티드 단말기 및 방송 네트워크를 통해 생성되고 공유되는 빅데이터를 주요 항목별로 나눠 공개했다.
영국 주요 통신회사 가운데 한 곳인 브리티시 텔리콤의 네트워크를 통해 흘러가는 1초당 정보량은 60GB로 확인됐다,
이는 온라인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아에서 5초마다 생성되는 정보량과 동일하다.
스포츠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는 전체 게임 시간은 2000시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림픽을 중계하는 디지털 방송 채널은 1만4000개를 넘어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런던 올릴픽 개막식의 시청자수는 40억명이었으며 올림픽과 관련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사람은 8억4500만명을 기록했다.
또한 개막이후 지금까지 페이스북 이용자들에 의해 매일 수집되는 데이터량은 15데라바이트(TB)를 돌파했다.
페이스북만이 아니라 또다른 대표 SNSN인 트위터에서도 올림픽은 연일 화제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트위터에서 올림픽 기간 동안 1초당 트윗되는 수는 1만3000개였다.
런던올림픽 공식홈페이지 방문자 수도 10억명을 돌파해 이번 올림픽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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