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C, 가연성·냄새폐기물 중점단속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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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10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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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부터 10월12일까지 집중단속…냄새 최소화 방침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C 사장 조춘구, 이하 공사)는 청결매립장 조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매립지로 반입되는 폐기물의 현장하역검사 강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그동안 지속적인 폐기물 하역검사 강화에 따라 가연성폐기물의 혼합반입이 상당히 감소했으나 완전히 근절되지 않아 이를 중점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단속에서 소각대상 가연성폐기물의 혼합반입과 냄새가 심한 폐기물 반입을 중점단속 대상으로 설정, 실시할 계획이다.

단속기간은 오는 13일부터 1주일 동안 사전 계도기간을 거쳐 8월 20일부터 10월 12일까지 집중 실시한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는 건설폐기물과 중간처리잔재폐기물의 가연성폐기물 혼합반입에 대해 검사강도를 높여 실시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계절적인 특성상 여름철 냄새유발폐기물(생활폐기물, 음식물협잡물, 하수슬러지 등)에 대해서도 중점단속을 통해 폐기물 운반차량의 이동과 매립시 발생할 수 있는 냄새를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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