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현대증권 연구원은 “빙그레 2분기 실적은 기대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5% 증가한 2346억원을, 영업이익은 30.6% 증가한 29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이어 “이 같은 2분기 실적은 바나나맛 우유와 커피 아카페라의 매출 호조에 힘입어 달성됐다”며 “더불어 아이스크림 수출은 동남아시아와 남미의 가파른 성장세로 전년 대비 2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또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4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빙과 부문이 3분기 여름 성수기 효과와 무더위 영향으로 판매 호조가 예상되며 전년 집중 호우에 따른 실적 악화 기저효과로 실적은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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