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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측, 黨선관위에 “박근혜 캠프 당원 여부 확인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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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12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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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인 김문수 경기지사 측은 12일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 캠프에 당원이 아닌 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당 선관위에 특정 인사들의 당원 여부 확인을 공개 요청했다.

김 지사 캠프 공동선대본부장인 신지호 전 의원은 이날 “현행 대선후보 선출 규정에는 당원이 아닌 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게 돼 있는데 박근혜 후보 선대위에서 활동하는 다수의 사람은 입당을 하지 않은 채 선거운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이것이 사실이라면 중대한 당규 위반”이라고 김수한 경선관리위원장 앞으로 서한을 보냈다.

그러면서 박 후보측 김종인 공동선대위원장과 박효종 서울대 교수, 변추석 국민대 교수, 김광두 서강대 교수, 최외출 영남대 교수, 윤성규 전 국립환경과학원장, 박명성 신시컴퍼니 대표, 윤병세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방송인 자니윤 씨 등 9명의 입당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요구했다.

신 전 의원은 “(캠프 인사중) 아직까지 입당을 하지 않은 사람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달 20일 이후 입당한 사람이 있다면 당 선관위에서 당규위반의 책임을 물어 적정한 조치를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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