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단체인 NK지식인연대는 13일 북한 소식통을 인용, 이번 지질 탐사가 북한의 주요 광산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북한과 중국의 전문가 100여 명 이상이 참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지질탐사는 북한 측에서 국가과학원 광업연구소와 김일성종합대학 등 주요 대학의 지질학 교수,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광물자원의 매장량과 채취한도 측정이 주요 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통은 이미 중국 전문가 일부가 평양에 들어와 현재 지질탐사 계획 작성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NK지식인연대는 “북한이 신경제체제의 도입 시점에 이러한 지질탐사를 진행하는 것은 앞으로 북한이 광물생산을 더욱 강화하고 (중국에 대한) 수출 비중 역시 확대할 것임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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