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남 선수(사진 가운데)가 청소년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남양주시>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17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런던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송대남 선수 시민 환영대회’를 개최했다.
시는 1986년 남양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이후 최초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송대남 선수와 시민들이 기쁨의 순간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이번 환영대회를 개최했다.나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환영대회를 마련했다.
환영대회는 식전행사로 송 선수의 사인회와 기념사진 촬영행사으로 펼쳐졌다.
공식행사로는 다산 팝스오케스트라과 시립합창단, 가수 윤태규의 축하공연과 K-타이거즈의 유도 승리장면 퍼포먼스 공연이 열렸다.
또 개그맨 김범용의 사회로 진행된 미니토크쇼에서는 손 선수와 선찬종 코치, 이석우 시장이 출연, 손 선수가 금메달을 따기까지의 뒷이야기를 재밌게 들려줬다.
이날 환영대회에서는 시 체육회와 도시공사 등 기관에서 송 선수에게 성금을 전달하며 그간의 노고를 위로했다.
이에 대해 송 선수는 유도복 2벌과 성금을 남양주시희망케어센터에 기부, 시민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송대남 선수는 런던올림픽 유도 90㎏ 이하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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