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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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1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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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수영 기자=두산건설은 지난 14일 지식경제부 산하 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제도는 한국인정기구(KOLAS)가 국가표준기본법 및 국제기준요건에 따라 시험기관의 품질경영시스템과 기술적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정하는 제도다. 국제적인 수준의 시험능력이 있음을 인정받는 셈이다.

두산건설은 2010년부터 1여년 동안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시험실 정비, 설비 보완, 관련 직원의 시험 숙련도 향상, 품질경영시스템 도입 등 심사에 대비한 다양한 준비활동을 펼쳤다.

이후 두산건설은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2차례에 걸쳐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를 받았고, 인정기준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아 최종 인정서를 획득했다.

이번에 획득한 인정분야는 화학 분야의 실내 및 기타환경(실내공기질)과 음향 및 진동 시험분야의 음향특성(층간소음, 세대간 차음) 등 2개 분야다. 향후 두산건설이 발행하는 시험성적서는 국제 시험기관 인정협력체에 가입한 미국, 일본 등 세계 58개국 71개 시험기관에서 인정받은 것과 같은 국제적인 효력을 갖게 된다.

두산건설은 이를 계기로 건축물에 대한 품질보증 및 신뢰성 확보는 물론 전문시험분석기관으로의 위상을 국제적인 수준으로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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