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클라이밍(sport Climbing)이라 불리는 인공암벽 등반은 건물 내부나 외벽 또는 별도 구조물에 인공암벽을 만들어 놓고 보조 장비의 지원을 받아 맨손으로 바위를 오르는 것을 말하며, 클라이밍은 전문산악인들이 암벽 등반 훈련을 위하여 이용되던 운동으로서 최근 스릴 넘치는 레저 스포츠를 즐기려는 동호인들이 증가하면서 일반인들에게 널리 확산 되어가고 있는 스포츠이다.
인공암벽은 자연경관이 좋은 설봉공원을 배경으로, 부지면적 1,400㎡에 건축면적 228.22㎡의 일반철골구조에 지상1층 높이 18.4m 높이로 조성되며, 8월에 착공하여 150여일의 공사기간을 거쳐 빠르면 금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공암벽장이 건립되면 이천의 또 다른 명소로 수도권에서의 접근이 용이해서 많은 동호인들이 찾아오게 될 것이며,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폭넓게 여가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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