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변비약 복용 지침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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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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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안전한 변비약(배변 완화제) 사용 방법을 소개하는 지침서 ‘변비,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를 발간·배포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침서에 의하면 변비약에는 작용 원리가 다른 여러 종류가 있기 때문에 두 가지 이상을 함께 복용하는 일은 삼가야 한다.

변비약 중에도 변의 부피를 키우는 종류, 굳은 변을 연화해 변이 대장을 쉽게 통과하도록 돕는 종류 등이 있는데 이를 함께 복용하면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1주일 이상 변비약을 먹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직장에 출혈이 있다면 바로 약을 끊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경련성 변비 환자는 장 점막을 자극하는 종류인 비사코딜 제제를 피해야 하며 신장 또는 심장 질환이 있는 환자가 수산화마그네슘 성분의 변비약을 복용하면 병을 키울 수 있는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수산화마그네슘 제제는 많은 양의 우유나 칼슘 제제와 함께 먹으면 우유알칼리증후군(고칼슘혈·고질소혈·알칼리혈증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물과 함께 복용해야 한다.

자세한 지침은 식약청 홈페이지(http://drug.kfda.go.kr)의 ‘의약품분야서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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