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연수원, 국외연수 강화한다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한국금융연수원은 외국 선진 금융교육기관과의 연수ㆍ업무협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교육프로그램을 개편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이장영 금융연수원 원장은 "금융시장의 글로벌화, 금융기관 간 경쟁심화 등 여건 변화를 고려해 국외연수 등을 강화하는 쪽으로 '금융연수 선진화 종합계획'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종합계획은 ▲글로벌 금융전문가 양성을 위한 전략ㆍ고급과정 개설 ▲국외기관과의 연수ㆍ협력 강화 ▲연수 전담조직(과정개발팀) 신설 ▲금융관련 자격검정제도 선진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연수원은 시중 주요은행장, 은행 연수담당자, 연수생들을 대상으로 의견조사를 거쳐 종합계획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