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관계자에 따르면 박 후보는 전날 실시된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20%) 개표 결과 압도적 표차로 1위를 차지했다.
박 후보는 선거인단 투표에서 86.3%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의 득표율은 새누리당 전신인 한나라당을 포함해 역대 대선 경선 역사상 최고 기록이다. 기존의 최다 기록은 지난 2002년 당시 이회창 후보가 기록한 68%다.
선거인단 투표에서 박 후보에 이어 김문수 경기지사가 6.8%, 김태호 의원 3.2%,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2.8%, 안상수 전 인천시장 0.9%를 각각 획득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3시45분께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전당대회장에서 박 후보를 당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하고 수락연설을 듣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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