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김연경은 무릎 부상이 있음에도 런던올림픽 출전을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연경은 병원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오른쪽 무릎 반월상 연골판이 파열됐다는 판정을 받았음에도 오른쪽 무릎에 테이핑을 한 채 출전했다.
김연경 담당의사는 상태가 더 나빠지기 전에 조속히 수술을 할 것을 권했으며 수술 후에는 8주간의 재활 기간을 거쳐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반월상 연골판은 관절 연골에 영양을 공급하고 관절로 전해지는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무릎 관절 내측과 외측에 각각 위치하는 초승달 모양의 섬유성 연골로 가장자리는 관절막에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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