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22일 주민참여 예산토론회 개최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개발분야의 2013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토론회가 열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A 청장 이종철)은 오는 22일 오후2시 갯벌타워 국제회의장에서 주민참여 예산토론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최원구 인천발전연구원(인발연) 연구위원의 사회로 이한구 인천시의회 의원, 조혜정 인발연 연구위원, 정승연 인하대 국제통상학부 교수, 조강희 인천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최준혁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집행위원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이번 토론회는 김상길 기획조정본부장의 IFEZ 일반현황 소개와 송도·영종·청라지구의 지구별 개성 있는 개발이 상호 유기적 체제를 형성,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개발계획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 투자유치·도시개발·도시관리 본부장들의 영종복합리조트 조성의 당위성, 송도·영종지구 기반시설 구축과 개발방향, 자원순환을 통한 첨단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이라는 중점토론 과제를 놓고 토론할 계획이다.

토론회의 주요 내용인 2013년도 예산편성 방향에 대해 IFEZ는 국제금융시장 불안 및 부동산 경기침체의 지속으로 용지매각에 어려움이 예상되나 투자유치를 위한 기반시설 및 선도투자사업의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세출예산을 편성해 국·내외 투자를 최대한 이끌어 냄으로써 재정건전화를 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 추진과 내년도 인천경제청 살림살이가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미래지향적이며 알뜰하게 짜여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