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폰데로사’라고 불리는 이번 불길은 전날 캘리포니아 북부 지역에서 뇌우가 내리는 가운데 900번 이상의 번개가 치면서 시작됐다고 전했다.
캘리포니아 삼림 화재 예방부 대변인은 “이번 산불로 최소 주택 7채가 불에 탔고 3000명 이상의 주민이 대피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로 인해 소방대원 약1000명, 물탱크 20대, 헬기 3대 이상이 투입됐지만 산불은 아직 꺼지지 않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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