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20일 경비업체와 직장폐쇄에 반대하는 SJM 노조원 간의 충돌 사건을 조사 중인 수사전담반의 책임자를 안산단원경찰서장에서 경기지방경찰청 2부장으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또 전담팀 직원을 23명에서 38명으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지난 1일 안산단원서 수사과와 경기청 수사2계 직원으로 구성된 수사전담반은 그동안 정확한 사건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지난달 입건된 SJM 민모(52)이사와 컨택터스 경비업체 실제 운영자 등에 대한 사법처리를 검토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전담반을 확대한 만큼 보다 면밀하고 신속하게 사건을 처리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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