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사의 MEMS(초소형 정밀기계)기반 센서사업은 3분기 중 현대차 1차벤더로부터 첫 수주계약과 함께 국산화에 성공하며 국내 완성차업계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의 성장 잠재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동 센서사업과 관련 보수적으로 현대차그룹만을 대상으로 실적 전망에 반영하여 2012년 9억원의 매출액을 시작으로 2013년 42억원, 2014년 145억원, 2015년 246억원을 가정했다”고 설명했다.
김동준 연구원은 “동사는 선박용 센서분야에서의 축적된 노하우와 핵심 보유기술을 바탕으로 2008년부터 현대차그룹의 관련센서 국산화 추진과 함께 현대차 1차벤더와 공동으로 연구개발(R&D)을 진행하여 처음으로 국산화에 성공했다”며 “우선적으로 자동차용 ESC(주행안전 제어장치)와 타이어용 TPMS(주행중 타이어압력 체크)에 적용되는 센서용 소자를 납품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동사는 무차입경영과 더불어 2012년부터 배당이 기대되는 우량 중소형주”라며 “동사는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선박용 및 드릴쉽용 조명등기구, 방산제품 등을 국산화해 왔으며 향후에도 MEMS기반 센서소자, FPSO(부유식 원유생산저장 하역설비)와 육상플랜트용 조명등기구시장에 신규로 진출하여 성장동력 확보와 함께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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