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SK하이닉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5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44%(550원) 오른 2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맥쿼리증권을 통해 97만주 이상의 매수 물량이 유입되고 있으며 외국계를 통한 매수세는 총 100만주 이상이다. 또한 지난 8일부터 전일까지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이어져 외인비중은 23.58%에서 24.18%로 증가했다.
김성인 키움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반도체 가격의 회복 지연으로 최근에 주가가 큰 폭으로 조정을 받고 있는데 비중확대의 적기”라며 “공급법칙의 대변화로 글로벌 경기와 무관하게 수급이 호전되고, 과점산업의 특성상 오는 2013년에 ‘승자독식 효과’가 가시화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해 8월의 PC용 D램 가격이 전월대비 8~10% 하락을 마지막 악재로 이를 변곡점으로 적극적 비중 확대를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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