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미국의 경제학자 사이먼 쿠즈네츠는 “농업·농촌이 다른 부문과 균형적으로 발전하지 않고 선진국이 된 예가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농업이야 말로 모든 산업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농업은 우리에게 식량제공은 물론, 국토의 균형 발전, 환경보존, 생태계 유지, 전통 문화의 계승 등 그야말로 ‘무한한 가치’를 제공한다.
현대 농업은 점차 기술집약적으로 발전하면서 고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더욱이 최근 국제곡물가 급등에 따른 '애그플레이션' 위기가 닥치면서 농업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급부상했다.
한국농어촌공사와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 농업을 전담하는 공공기관으로, 농업의 가치를 한층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값진 땀을 쏟아내고 있다.
두 기관은 각각 ‘경영’과 ‘기술 발전’이라는 농업분야에서의 임무를 짊어진 채 농업·농촌의 발전을 이끌어냄으로써 대한민국을 진정한 세계 최강국 반열에 올리기 위한 선봉에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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