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명예퇴직 및 공로연수로 인한 결원이 발생한 후속조치로 국장급 2명, 과장급6명, 팀장급10명, 7급이하 32명 등 50명의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고양시 인사관계자는 20일 개최된 인사위원회의 개최결과를 발표하면서 관심의 대상이 되었던 국장급에 이광기 공보담당관과 이종경 관광개발과장이 승진됐다.
이광기 공보담당관은 민선5기 인사업무를 총괄하는 총무과장으로 희망보직제도 기초를 마련하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
이후 전통적으로 격무 기피부서인 공보담당관으로 자원하여 2012고양국제꽃박람회, 92회 전국체전, 2대체전 등 주요 시정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대내외적인 홍보 활동 및 고양시의 브랜드 효과 제고에 있어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승진발탁 됐다.
이종경 관광개발과장의 경우에도 고양시를 국제적인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승진 발탁되었다. 고양시 홍보지도 제작·배포, 관광브랜드 상품 개발, 글로벌 의료관광 추진, 인천국제공항 환승투어 및 시티투어를 통한 관광객 유치 등 고양시 관광정책개발에 헌신적인 업무수행 능력이 높이 평가 됐다.
사무관 승진자 및 팀장급 이하 승진자의 경우에는 시정 역점추진사항에 대한 뚜렷한 성과가 있는 공무원, 기피·격무부서인 동주민센터에서 헌신적인 업무를 수행한 현장민원담당자, 2대체전과 꽃문화 대축제 평가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동주민센터의 직원 그리고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 등 비중있는 역할을 수행한 직원을 이번 승진인사에서 발탁하였다고 시 인사담당자는 밝혔다.
특히, 승진자 전체 인원의 50%(25명)가 여성공무원이 차지하여, 민선5기 출범이후 양성평등의 인사원칙을 준수하였으며, 소수직렬에 대하여는 기본인사 원칙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내에서 팀장급 승진에 대한 배려로 균형인사를 위해 노력했다는 평이다.
이번 2012년 하반기에 이루어진 고양시의 승진인사의 특징은 ▲민선5기의 인사5대원칙 성실성, 전문성, 창의성, 헌신성, 자발성 준수 ▲기피·격무부서와 동주민센터 등에서 묵묵히 일하는 모범적인 공무원에 대한 인사상의 배려 ▲철저한 인사청탁 배제 ▲여성과 소수직렬에 대한 배려 가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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