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지난 20일부터 시작해 10월 18일까지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흥구에 있는 동백호수공원에 상설야외무대 설치공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야외무대는 가로 25m, 세로 15m 규모(막구조물 무대 높이 9.5m)로, 각종 공연을 할 수 있는 막구조물과 무대, 음향조명시설 등을 설치하게 된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상설야외 무대 설치를 위한 검토 작업과 공공디자인 사전협의, 주민설명회 개최 등을 추진해 왔었다.
시 공원관리과 관계자는 “동백호수공원 미관광장은 많은 행사가 이루어지는 문화공연 중심지로, 적은 비용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할 수 있도록 야외무대를 설치하는 것”이라며 “야외무대가 들어서면 주변상가를 활성화 시켜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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