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우 신한금융 회장, "장애청년 적극 지원할 것"

▲ 21일 서울 서초구 한국제약회관에서 열린 '장애청년드림팀 발대식'에서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오른쪽)이 이상철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21일 서울 서초구 한국제약회관에서 제8기 장애청년드림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애청년드림팀은 장애청년들이 국제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제8기 장애청년드림팀은 장애청년 34명과 협력자 등 총 70명으로 구성됐으며 연수 테마, 방문기관 섭외, 숙박 및 교통 등 모든 일정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게 된다.

23일부터 미국, 영국, 페루, 호주, 인도, 네팔 등 해외로 떠나는 6개 해외 도전팀과 아태지역 10개국에서 초청된 장애청년 12명으로 구성된 한국 도전팀 등 총 7개팀이 대장정을 시작한다.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장애청년드림팀을 통해 장애청년들이 변화하고 발전하는 모습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사회에 힘과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청년들의 아름다운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