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는 이번 수시모집을 통해 1614명(정원 외 포함)을 선발한다.
수시 1차모집 특기자전형 중 영어, 중국어, 일본어 176명을 선발한다. 이 전형의 경우 공인어학성적 60%와 면접 40%로 선발해 전형방법에는 변화가 없지만, 영어특기자의 경우 TEPS(820점 이상)가 추가돼 기준자격이 확대됐다. 이 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1개 과목 2등급 이내)이 적용된다.
수시 2차모집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데, 특히 일반전형(논술·학생부)과 계열우수자전형의 자연계열(교차지원 허용학과 제외)은 ‘수리 가’와 ‘과학탐구’가 지정됐고, IT대학 컴퓨터학부는 ‘과학탐구’가 지정돼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입학사정관전형에서는 SSU미래인재전형을 신설, 지원자를 3단계로 평가하여 187명을 선발한다. 1단계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모집인원의 7배수 이내 선발, 2단계 서류종합평가(자기소개서, 학생부, 추천서, 증빙서류)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 이내 선발, 3단계 2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지난해 수시1차에 진행된 일반전형(학생부우수자)과 계열우수자전형은 2013학년도에는 모두 수시2차에 실시된다.
숭실대 특성화 장학제도도 눈길을 끈다. 금융학부, 국제법무학과를 비롯한 특성화학과와 브랜드선도학과, 각 단과대학의 성적우수 신입생에게 △4년간 장학금 △학업지원비(월 40만원) △기숙사 4년 무료 제공 △교환 학생 파견 시 1000만원(최대 2학기) 지원 △세계최우수대학 박사과정 진학 시 총 2년간 매년 2000만원 지급 △세계최우수대학 박사학위 취득 후 본교 교수 채용 우선배려 △단기 해외 유학 프로그램 및 중국어 단기어학연수 등을 제공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