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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킨라빈스의 상생경영, '1,2,3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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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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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맹점주 경조사 발생 시 본사가 매장 대신 운영

배스킨라빈스 1,2,3 캠페인 혜택으로 여름 휴가를 다녀온 (좌측부터) 양평시장점 정영환 신미진 점주 부부와 담당 슈퍼바이저 차승호씨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배스킨라빈스가 가맹점주를 위한 상생경영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배스킨라빈스는 지난 6월부터 도입한 '1,2,3 캠페인' 이 가맹점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1,2,3 캠페인은 경조사 등 점포 공백 시 본사 담당자들이 가맹점주 대신 매장을 운영해주는 상생경영 프로그램이다. 프랜차이즈의 특성상 매장을 쉽게 비울 수 없는 가맹점주들의 고충을 반영해 만들어졌다.

점주의 자녀나 가족이 결혼 할 경우 1일·부부가 함께 상시 운영하는 매장에는 2일간 휴가를 지원하고, 직계 존비속 장례가 있을 경우 3일간 점주의 빈자리에 본사 직원들이 대신 출근해 점포 운영을 지원한다.

단순한 본사직원의 매장 대리 운영이 아니라, 점포의 위생상태 및 서비스 교육 등 종합적인 점검의 의미를 가진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본사의 대리근무 부담이 적지 않지만 '1,2,3 캠페인'의 호응이 좋아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상생경영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가맹점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본사와 함께 신뢰를 바탕으로 더불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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