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SNS 업체 런런왕 경쟁력 잃어, 페이스북처럼 무너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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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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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의 페이스북이라 불리는 중국 대표 SNS업체 런런왕(人人網)이 경쟁력을 잃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내외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IT상예신원왕(商業新聞網)은 런런왕의 2분기 재무보고서 내용을 인용, 런런왕이 지난 2분기 249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며 상장이후 페이스북처럼 경영악화의 길을 걷는 것이 아닐지 우려된다고 21일 보도했다.

런런왕 회사 관계자는 이처럼 런런왕의 수익이 감소한 이유로 경제악화, 광고주의 런런왕에 대한 관심 감소, 동종업계간 치열한 경쟁, 모바일 사용자 증가 등을 꼽았다.

주 수익원이 광고인만큼 런런왕의 부진은 광고수익 감소가 가장 큰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2010년 이래 텅쉰(騰訊), 시나(新浪)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 QQ 등 기존의 SNS 모델과는 확연히 다른 새로운 형식의 SNS가 속속 등장하면서 경쟁력을 잃기 시작했다. 이처럼 런런왕의 인기가 시들해지자 광고주 역시 인터넷 포털, 웨이보, 동영상 사이트 등으로 눈을 돌리게 된 것.

런런왕 관계 인사는 SNS 분야에서 경쟁력을 잃은 것은 사실이나 게임을 통해 활로를 찾고 있다며 2분기 총 수익 4480만 달러 중 게임으로 거둔 수익이 2250만 달러로 이미 수익 절반을 넘어섰다고 자신있게 밝혔다.

그러나 업계 전문가들은 런런왕이 PC에서 모바일로의 트렌드 전환에 착안해 웹게임을 통한 숨구멍을 찾았으나 웹게임은 생명주기가 짧고 쉽게 모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또한 계속해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수익·경영모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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