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경쟁체제 도입 위해 해외 철도개혁 사례 살핀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8-23 08:1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국토부, ‘해외 철도개혁 및 경쟁도입 동향 세미나’ 개최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국토해양부가 23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해외 철도개혁 및 경쟁도입 동향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유럽·일본 등 해외 철도선진국들의 철도개혁 및 경쟁도입 사례와 국내 철도산업의 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학계·언론계와 사회·시민단체, 대학생 등 120여명이 참석한다.

국토부는 지난 5~6월 두 차례에 걸쳐 교통연구원 등과 함께 스웨덴·영국·독일 등 유럽 6개국과 철도 협력회의를 개최한 결과도 발표할 계획이다.

주제발표는 국토부와 교통연구원이 각각 ‘해외 철도개혁 및 경쟁도입 동향’과 ‘해외 철도개혁 시사점과 한국 철도운영구조 개편방향’에 대해 강연한다.

이후 서광석 교통대 교수, 하헌구 인하대 교수, 김현석 국가경영연구원장, 김연화 소비자단체협의회장 등 관련 전문가들이 발표된 주제 등에 대해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외 철도선진국은 이미 1980년대부터 철도운영부문에 다수 사업자간 경쟁체제를 도입해 영업적자를 흑자로 개선하고, 고객 중심의 철도서비스로 진화시켰다”며 “조속히 2015년 개통예정인 수서발 KTX에 신규 철도운송사업자를 선정해 경쟁체제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세미나 등을 지속 개최하고 내년 초에는 신규 철도사업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