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분당경찰서) |
분당서는 “23일 오전 10시께 중국 인민일보해외판 한국대표처 부사장과 편집인이 청사를 찾아 학교폭력 근절 대책의 내용을 파악하고 이를 도입·운영하기 위해 경찰서 청소년상담센터 등을 견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8일부터 운영중인 경찰서 청소년상담센터는 학교폭력 등 위기청소년들을 상대로 경찰 수사 단계부터 즉시 청소년 전문상담사와 One-Stop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재범 방지 및 선도보호를 위해 운영중이다.
특히 자녀가 학교폭력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받은 고통과 충격을 어떻게 해야 될지 잘 몰랐는데, 무료로 청소년전문상담사를 통해 심리치료를 받게 해준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스쿨폴리맘도 중학교 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휴식시간·점심시간대 복도·화장실·구석진 곳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중학교 25개교 1,807명이 매일 2인1조로 활동하고 있다.
이는 분당경찰서와 성남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마련한 특수 시책이다.
한편 김 서장은 “학교폭력 문제는 어느 한 나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그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전 세계 공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지구촌의 문제”라고 지적하고, “이 문제에 대해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협력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