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93%, 영업이익은 27.98% 감소한 실적이다. 전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은 1.6%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0.68% 감소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매출액은 패션부문의 성수기 진입과 자동차소재의 호조로 인해 전 분기 대비 2% 증가했으나 최근 국내외 경기침체 영향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감소했다"며 "영업이익은 특별비용이 더해져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모두 감소했으나 전 분기 자회사에서 발생한 특별이익과 당 분기 발생한 특별비용을 감안하면 특별요인을 제외한 실질적인 영업이익은 전 분기 보다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화학업체들의 불황, 유럽 금융위기 등의 대외적인 악조건 속에서도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실현하고 있으며, 일부 시황저하의 요인에도 주력사업들을 중심으로 꾸준한 매출 및 영업이익을 실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3분기 전망에 대해서는 "패션부문의 비수기 진입효과로 인해 2분기 보다 더 감소한 실적이 예상되지만, 패션부문을 제외한 코오롱인더스트리 산자·화학·필름사업의 견조한 실적 및 주요 종속회사들의 증설분에 대한 가동률 증가와 판가 향상을 통한 실적 개선세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동종업계 대비 양호한 실적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4분기에는 패션 및 자동차소재 부분의 최고 성수기 도래로 인해 큰 폭의 실적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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