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주) 영흥화력본부는 지난 22일 한국동서발전(주) 당진화력본부, 한국수자원공사 시화조력관리단,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와 '해양생물 유입 공동대응과 기술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서해안에 위치한 발전소 3곳과 연구소 1곳이 참여한 이번 협약은 해파리 개체군 증가에 따른 관련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발전설비 피해를 예방한다는 취지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파리 유입 현황과 이동 경로 파악으로 출몰에 선제 대응하고, 설비보강 및 피해방지 노력 등 상호 적극적 교류하는 내용이 담겨졌다.
정석부 영흥화력본부장은 "해양생물 유입 등 급변화되는 생태환경에 함께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향후 실무회의와 기술 교류회를 통해 협약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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