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맹형규 “초강력 태풍 볼라벤 대비 철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8-24 13:0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맹형규 장관, 초대형 태풍 '볼라벤'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방문.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24일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과 관련, “다음 주 초 2000년대 이후 가장 강력한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돼 국민들이 불안해하니 대비를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날 서울 정부중앙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볼라벤에 대한 상황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말했다. 볼라벤의 위력은 2002년 태풍 ‘루사’나 2003년 태풍 ‘매미’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맹 장관은 “최근 지속적인 비로 지반이 많이 약화된 상태이므로 산사태 위험이 있을 수 있다”면서 “중대본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산사태 위험지역, 배수펌프장과 재해위험지구, 저지대 등 취약지역에 대한 철저한 상황관리와 대비태세를 유지해달라”고 지시했다.

또 강풍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와 최근 수해를 입은 군산과 태안의 피해재발, 태풍이 직접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남ㆍ서해안과 서해5도의 피해 최소화 등에 유의하고 신속한 피해복구와 인명구조 태세를 갖추라고 재차 당부했다.

중대본은 태풍 대처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오전 10시30분 시도 부단체장 회의를 가졌으며 오후 2시 중대본 실무회의를 할 예정이다.

기상청은 태풍 볼라벤이 월요일인 27일 오전 서귀포 남남서쪽 약 380㎞ 해상에 진출하면서 이날 제주도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28일에는 전국이 ‘볼라벤’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