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팸투어로 농촌사랑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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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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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순희)는 지난 23일 농촌체험마을과 도시학교간 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해 장흥천생연분마을에서 서울노일초등학교 학부모 35명을 대상으로 농촌체험학습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가 농업․농촌을 직접보고 느끼게 함으로써 학교교육 과정과 연계된 다양한 양주의 農사랑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자녀들에게 풍부한 감성과 인성을 기르고, 먹거리, 농촌 환경 등을 제공하는 농촌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프로그램은 천생연분마을에서 기른 연잎을 이용한 연잎밥만들기, 다양한 꽃잎재료를 활용한 압화공예, 친환경으로 재배한 고구마 순따기 등 농경체험으로 진행했다.

체험 후에는 체험후기 작성, 상호간의 의견교환 등을 통해 농촌과 학교간의 지속적인 교류방안과 농촌에 대한 다양한 역할과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서울노일초등학교는 지난해 5월에 양주시와 농촌체험학습 MOU를 체결해 매년 1천여명의 학생들이 양주시 초록지기마을, 맹골마을, 천생연분마을과 농촌교육농장을 찾아 다채로운 농촌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에게 창의 인성, 농촌사랑과 환경사랑을 심어주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도시학교와 체험마을간 교류촉진을 위해 양주시체험홍보 영상물과 농촌체험관광가이드 책자를 제작, 배부를 통해 방문을 유도하고 있으며, 학교에 체험교사들과의 피드백을 통해 농촌체험학습 운영을 개선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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