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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2번째 부터) 김경동 한국예탁결제원 사장님, 김용태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부 신부님, 노순일 봉사수녀회 페트라 수녀님 |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인도 산간오지에 학교 설립 지원 기금을 전달했다.
예탁원은 학교가 부족해 학업을 중단하는 인도의 아이들을 돕기 위해 법정모금기관인 '바보의 나눔'을 통해 교사신축비용으로 1억5300만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바보의 나눔은 예탁원의 기부금으로 인도에서 가장 낙후한 산간오지로 알려진 돔바모성에 유치원부터 중학생까지 500여명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14개 교실의 현대식 교사를 신축한다.
신축 이후 학교 운영은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란치스꼬 전교봉사 선교회가 맡는다.
김경동 예탁결제원 사장은“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는 교육기회는 누구에게나 평등해야 한다”면서“그동안 학교 교육에서 소외되었던 인도의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아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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