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오픈마켓의 최저가 경쟁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
11번가는 '반의 반값' 할인 혜택을 내세운 할인 기획전인 '쇼킹 딜'을 공식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쇼킹 딜을 통해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3일 간, 6가지 유·무형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11번가는 특가 상품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5000개 한정으로 판매되는 크리스탈 생수(2L/12PET)는 한 병 당 325원 꼴인 3900원에, 데코라인 메쉬백 요추플러스 의자는 60% 할인가인 3만 9900원에 1000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11번가 관계자는 "장기간 지속된 불황에 따라 특가 기획전 중심으로 소비자 유입과 구매가 이뤄지고 있다"며 "쇼킹딜은 OK캐쉬백·쿠폰 등 11번가의 마케팅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할인에 할인을 더해, 단순 특가 중심의 소셜커머스보다 구매 혜택이 높은 것이 장점" 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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