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장관은 27일 실국장 회의에서 “국제법적인 접근도 중요하지만 역사적인 접근 역시 꼭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주문했다고 회의에 참석한 외교부 당국자가 전했다.
그는 “독도란 중요한 사안에 대해 직원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공감한 상태에서 일이 진행되길 희망한다”면서 “관련 내용을 잘 숙지해 관심을 갖고 사람들을 만날 때도 잘 이야기해 달라”고 간부들에게 당부했다.
수교 20주년을 맞은 한중 관계에 대해서는 “한중 사이가 개별적인 사건 하나하나에 영향을 받을 정도로 약하지 않다”면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관계이며 그렇게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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