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수교 20년>한화, 中 품은 태양광 '완벽한 수직계열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8-27 16:4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한화그룹은 중국 솔라펀파워홀딩스(현 한화솔라원)를 인수해 태양광 수직계열화를 구축했다. 사진은 한화솔라원의 중국 공장.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한화의 차세대 주력 신사업인 태양광은 중국시장을 발판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화가 중국 기업을 인수해 설립한 한화솔라원이 대표적이다. 한화솔라원은 태양광 잉곳, 웨이퍼, 전지, 모듈에 이르는 한화그룹 태양광 수직계열화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는 세계수준의 태양광 모듈생산업체이다.

한화그룹은 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태양전지(셀)-모듈-태양광발전에 이르기까지 태양광 사업의 전 분야에 걸쳐 수직계열화를 완벽하게 갖추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케미칼 이사회는 2011년 4월 연간 1만 톤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장을 여수 국가산업단지에 건설하고, 폴리실리콘 사업에 진출하기로 결의했다. 2013년 하반기에 본격 가동을 시작, 2014년부터 연간 5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화케미칼이 폴리실리콘 사업 진출을 결정함으로써 한화그룹은 폴리실리콘(한화케미칼)에서부터 잉곳-웨이퍼-태양전지(셀)-모듈(한화솔라원)에 이르기까지 태양광 제조분야의 수직계열화를 갖추게 됐다. 뿐만 아니라 태양광발전(한화솔라에너지) 사업까지 진출, 태양광사업의 전분야에 걸쳐 완벽한 수직계열화를 갖추게 돼 강력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하게 됐다.

한화그룹이 2010년 8월 나스닥에 상장돼있던 태양광회사인 ‘솔라펀파워홀딩스(현 한화솔라원)’를 4300억원에 인수하면서 한화그룹의 태양광사업은 본격화됐다.

한화솔라원의 연간 셀 생산규모는 1.3MW, 모듈 생산규모는 1.5GW다. 세계 유수의 시장조사 및 컨설팅 기관인 Lux Research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화솔라원은 2011년 전세계 모듈 생산량에서 7위를 기록했다. 모듈 생산량 Top 10 대부분이 중국회사인데 반해 한국 모듈생산회사로는 한화솔라원이 유일하다. 한화솔라원은 800MW 규모의 잉곳과 웨이퍼도 각각 생산하고 있다.

이에 더해 한화솔라원은 중국 난퉁경제기술개발지구에는 2단계에 걸쳐 2GW 규모의 태양전지와 모듈 생산설비도 각각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글로벌 태양광 시장 영역을 넓히기 위해 한화솔라원을 인수하며 규모의 확장을 완료한 이후, 한화그룹은 ‘1366테크놀로지’와 ‘크리스탈솔라’ 등 태양광 기술 개발 벤처업체들의 지분을 인수하며 꾸준한 기술경쟁력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세계 최고의 첨단기술 연구단지인 미국 실리콘밸리에 태양광 분야 연구개발을 전담할 연구소인 한화솔라아메리카(Hanwha Solar America)를 설립하며 한국-중국-미국에 이르는 글로벌 태양광 R&D 네트워크도 완성했다.

태양광 발전사업을 전담하기 위해 ‘한화솔라에너지’도 설립됐다. 2011년 4월 설립된 한화솔라에너지는 국내외에서 태양광 발전사업 개발을 적극 전개 중이다.

한화그룹은 향후 태양광 제조분야의 완벽한 수직계열화와 글로벌 R&D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화금융네트워크의 전문적인 금융 노하우를 효과적으로 접목함으로써 태양광 분야의 전 영역에 걸쳐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나가는 기업으로 도약해나갈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