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중의원 '재정 적자 지원용' 채권발행 법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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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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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호남 기자= 28일(현지시간) 일본 중의원이 '재정적자 지원용 채권(deficit-financing bonds)'발행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이 상원격인 참의원에서도 통과된다면 일본은 38조3000억엔 (4880억달러)의 '재정적자 지원용 채권'을 발행해 올해 4월부터 현재까지 들어간 올해 예산의 40%에 가까운 재정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지난달 아즈미 준 재정장관은 지금과 같은 재정상태로는 10월을 넘기기 힘들다며 법안통과를 촉구했었다.

하지만 여당은 노다총리의 사임없이는 법안을 통과시킬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본의 경제전문가들은 세계 신용평가회사들이 일본의 막대한 '재정부채'와 '불안정한 정치현황'을 얼마전 이뤄진 일본의 신용강등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5월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는 일본의 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두단계 강등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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