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75년부터 시작된 학술연구비 지원사업은 여성문화 등을 주제로 국내 연구자들이 연구활동을 활발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 재단의 주요 사업이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지난 3월부터 2달 동안 학술연구 지원 공모를 통해, '여성과 문화'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우수 연구 120여편을 접수받았다. 이후 심사를 거쳐 15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총 2억여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선정 연구 가운데 '조선시대의 태교문화', '아시아여성 노동자들의 감정노동 비교연구' 등은 현대 여성의 삶에 교훈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연구·출판 분야로 선정된 과제에 대해 향후 단행본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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