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새희망홀씨 활성화 방안’을 마련, 은행연합회 및 은행과 함께 적극 추진키로 했다.
금감원은 서민들의 금융이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새희망홀씨 연간 지원규모를 기존 1조5000억원에서 2조원으로 추가확대키로 했다.
과거 연체기록이 있어도 대출에서 원천 배제하지 않고 차주의 상환능력을 고려하는 등 은행의 자체평가를 통해 대출을 취급할 수 있도록 각 은행의 내규에 반영한다.
신용등급 7등급 이하, 연소득 2000만원 이하의 비중도 업계 평균(2012년6월말 기준 74.7%) 이상이 되도록 서민금융지원활동 평가 시 배점을 확대한다.
성실 상환자에 대해서는 금리감면폭을 연간 0.5%포인트 이상으로 확대하고 대출기간중 최대 금리감면 폭도 2%포인트 이상으로 확대한다.
이밖에도 금감원은 은행에 서민금융담당을 위한 별도의 전담조직 설치를 유도할 방침이다.
금감원 서민금융지원국 김동궁 팀장은 “새희망홀씨 활성화 방안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은행권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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