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선주. [일본LPGA투어 홈페이지]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안선주(25· 투어스테이지)가 일본에서 시즌 3승, 통산 11승째를 거뒀다.
안선주는 2일 일본 기후현 미즈나미CC(파72)에서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골프5 레이디스토너먼트’(총상금 6000만엔)에서 3라운드합계 15언더파 201타(67·68·66)를 기록, 이지희를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주 ‘니토리 레이디스 토너먼트’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이고, 올시즌 JLPGA투어 3승째다. JLPGA투어 통산으로는 11번째 우승이다.
또 한국선수들은 올해 치러진 24개의 JLPGA투어 대회에서 절반인 12승을 합작했다.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안선주는 버디 8개를 몰아잡고 보기 2개를 범하며 역전우승했다. 우승상금 1080만엔을 받은 안선주는 투어 상금랭킹 1위 전미정(진로재팬)과 간격을 좁혔다.
2라운드 선두 아리무라 치에와 모리타 리카코(이상 일본)는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