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 일정 블라디보스토크서 개시

아주경제 임하늘 인턴기자=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일정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시작됐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2일 보도했다.

APEC 21개 회원국 당국자들은 오는 8일부터 이틀간 진행될 정상회의를 앞두고 장관급 회담의 핵심의제 등을 조정하기 위한 최종 준비회담을 벌이고 있다.

APEC 회원국들은 아태자유무역지대(FTAAP) 실현 방안을 논의하고, 2015년까지 관세율을 5% 이하로 인하할 친환경 상품 목록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이명박 대통령,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 등 회원국 정상들이 참석한다. 한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재선 선거운동 일정 때문에 참석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