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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망을 통해 본 금일중국> 원자바오 “유럽채무위기에 대해 본인도 우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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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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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일보> 08월 31일 02면] 원자바오(溫家寶) 국무원 총리가 30일, 본인 스스로도 유럽채무위기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주요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관련 국가 스스로의 개혁에 대한 결심과 실효성 및 독일과 프랑스를 비롯한 EU국가와 EU위원회, 유럽중앙은행, IMF로 구성된 ‘세 대의 마차’가 이끄는 조치에 대한 의지와 시기에 달렸다고 밝혔다. 

원 총리는 중국을 방문한 독일 메르켈 총리와 제2차 중독 정부협상을 공동 주최하였고, 협상 후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원 총리는 “최근 유럽채무위기가 계속 만연하면서 국제사회로부터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 솔직히 본인 스스로도 우려되는 것이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원 총리는 주요 문제점을 두 가지 측면으로 보았다. 첫째는 그리스가 유로존에서 물러날 것인지이고 두 번째는 스페인, 이탈리아가 전폭적인 구조신청을 내놓을 것이냐이다. 또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리스, 스페인, 이탈리아 국가들이 스스로 개혁에 대한 결심을 다지고 실효성을 추구하며, 독일과 프랑스를 비롯한 EU국가와 ‘세 대의 마차’가 이끄는 조치에 대한 의지와 시기에 달려 있다고 피력했다.

메르켈 총리가 유럽채무 관련 최신현황과 대처논의에 대해 소개하고, 이에 대해 원 총리는 중국 측은 유럽 측이 재정긴축과 경기부양 간의 균형을 잘 유지하길 바라며 이것이 가장 기본적 해결책이고, 무엇보다도 자신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는 국가에 대해, 금융기관은 기업에 대해, 기업은 시장에 대해, 소비자는 미래에 대해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원 총리는 현재, 중국과 독일, 중국과 유럽 간 협력은 먼저 자신감을 가지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보여주어야 한다며, 무역보호주의가 아닌 협력을 확대하고 시장을 함께 개척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 측은 리스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한다는 전제에서 지속적으로 유로존 국채시장에 투자하고 EU, 유럽중앙은행 및 펀드기관과 협력하며 주요 국가와의 소통과 협조를 통해 유로존 채무국가를 지원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원 총리는 유럽 각국 정부와 EU 그리고 유럽인들은 채무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이 있다며, 본인은 유럽경제, 유로존 및 유로에 대해 여전히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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