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는 이날 타밀나두주 시바카시에서 70km 떨어진‘옴 크래커’라는 폭죽공장에서 발생해 공장건물 전체로 번졌다고 인도 언론은 전했다.
단층구조인 공장건물은 40개 구역으로 나눠져 있었다. 구역 대부분은 작업실이었고 나머지는 완제품이나 폭발물 저장고로 사용되고 있었다.
화재가 발생했을 당시 건물안에 있던 직원 300여명 가운데 상당수가 무사히 탈출했지만 30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 가운데 화상을 심하게 입은 사람이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을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불길은 거의 잡힌 상태지만 건물에서 심한 연기가 계속 나오는데다 공장안에 있는 폭죽때문에 추가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소방대원과 경찰이 건물안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 화재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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