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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젠앤컴퍼니, 3800만달러 투자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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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0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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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수유 기자=니트젠앤컴퍼니가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해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

코스닥 상장기업 니트젠앤컴퍼니가 최대주주 뉴컨셉캐피탈과 사운드홍콩리미티드(SHK)를 대상으로 3800만불(430억원) 규모의 제 3자배정 신주 및 CB발행을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SHK는 홍콩 상장기업 ‘뉴오션에너지’의 100% 자회사다.

니트젠앤컴퍼니는 이번에 확보한 대규모 투자자금을 ‘에너지 신규사업 진출을 통한 사업다각화’ 에 전액 투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금일 2대주주로 올라선 SHK의 모회사 뉴오션에너지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오일 벙커링 사업에 진출한다.

소치온 니트젠앤컴퍼니 회장은 “신규로 진행될 오일 벙커링 비즈니스는 시장수요가 큰 고성장 사업으로 이미 관련 사업권을 기반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홍콩의 상장기업이 투자파트너가 되었다는 점에서 최상의 비즈니스 기회를 잡은 격” 이라며 “자금유치와 동시에 사업개시를 통한 수익창출 가시화는 오는 4Q부터 기대된다”고 향후 신규 비즈니스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번 니트젠앤컴퍼니 신주발행 가격은 기준주가대비 할인 적용 없이 1주당 646원으로 확정됐다. 발행주식수는 현재 3540만주에서 총 7080만주로 늘어나며, 이번 최대주주 대상의 3자 배정 물량은 1년간 전량 보호예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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