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한국IBM이 컨테이너형 데이터센터를 국내 최초로 공급한다.
한국IBM은 LG CNS에 친환경 고효울 컨테이너형 데이터센터 솔루션인 '이동형 모듈 데이터 센터(PMDC; Portable Modular Data Center)' 제품을 LG CNS에 공급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IBM은 국내 최초로 컨테이너형 데이터센터 솔루션 레퍼런스를 확보함으로써 차세대 데이터센터 분야 기술 주도권을 재확인하는 한편, 경쟁사들 대비 시장 우위도 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의 친환경 고효율 차세대 데이터센터 솔루션으로 주목 받아온 컨테이너형 데이터센터가 우리나라에서도 처음으로 상용화될 전망이다.
LG CNS는 오는 12월까지 부산 글로벌 클아우드 데이터센터(이하 부산데이터센터)에 IBM PMDC를 비롯한 최신 그린 IT 기술들을 적용,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효율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변성준 한국IBM 데이터센터 서비스 사업부장은 "국내 최초의 컨테이너형 데이터센터에 IBM PMDC가 선택된 것은 IBM의 앞선 데이터센터 기술력이 최신 컨테이너형 솔루션 영역에서도 증명된 것" 이라며 "IBM은 이번 첫 고객 사례 확보를 계기로 전력효율, 공간활용도, 유연성, 확장성 등 다방면의 장점을 갖춘 컨테이너형 데이터센터의 국내시장 보급을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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