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KT, 제주 올레길 여행 지킴이 서비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9-06 11:1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KT가 제주 올레길 여행 지킴이 서비스를 시작한다.

KT는 제주특별자치도 및 제주지방경찰청과 함께 제주 올레길 20개 전 코스에 제주 여행 지킴이 서비스를 15일부터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제주 여행 지킴이 서비스는 올레길 여행자에게 지급된 단말을 통해 여행자의 위치정보를 모니터링해 위급상황 대처 및 구조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다.

서비스는 제주도, 제주경찰청, 관광협회, 제주올레사와 KT가 함께 추진하는 협력사업으로 사전테스트를 거쳐 15일부터 본격 운영될 방침이다.

KT는 공항.항만 관광안내센터와 제주올레종합안내소 6코스에 비치될 지킴이 단말기 300대 및 관제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올레길을 방문한 여행자는 지정장소에 비치된 지킴이 단말기를 빌려 쓸 수 있다.

여행 중 긴급상황 발생시 단말기의 SOS 버튼을 누르면, 단말기 내부에 부착된 카메라를 통해 10초간 촬영된 동영상과 현지 위치정보가 경찰청 112종합상황실로 전달되고 인근 경찰소에서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위급상황에서 여행자를 구조하게 된다.

단말기는 충격센서, 경보음 기능도 갖췄다.

김홍진 KT G&E운영총괄 부사장은 “KT는 서울시와 행정안전부의 ‘어린이 안심 단말기’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제주 여행 지킴이’를 개발했다”며 “향후 대한민국 전 지역의 관광지를 대상으로 관련 사업을 확대하여 국민의 안전 및 즐거운 여가생활을 위해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5일 제주 올레길에서는 KT와 제주지방경찰청이 제주 여행 지킴이 서비스 사전테스트를 진행하고 위급상황이 발생한 올레길 탐방객이 구출되는 과정을 시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