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메종&오브제 포스터 |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서울시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세계 최대 생활디자인 박람회 ‘파리 메종&오브제’ 전시관에 서울시 공동관(Seoul Designers Pavilion)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매년 1월과 9월에 프랑스 파리 노르빌뺑드 전시관(Parc des Expositions de Paris Nord Villepinte)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인테리어 디자인 제품 박람회다.
서울시는 전시장 전체규모 16만5000㎡ 중 최신 트렌드 디자인 제품 전시부문 ‘now! design à vivre’ 섹션에 약 60㎡ 규모의 공동관을 마련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가구와 조명, 생활소품, 장식품, 문구류 등 창의적이고 제품의 질이 우수한 총 32개 디자인제품을 전시한다.
시는 2011년 박람회에 디자이너와 디자인기업 18개사가 참가해 총 5000여건, 약 55억 상당의 상담과 계약을 거둔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 판로개척 지원으로 청년창업과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우수한 디자인 자원들이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디자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