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엽 장관, 볼라벤·덴빈 피해지역서 복구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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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0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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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수예경보 시스템 강화, 하천정비·댐건설 추진”

6일 충남 부여군 규암면을 찾은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오른쪽)이 최근 태풍으로 훼손된 비닐하우스 철골구조물을 해제하는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 = 국토해양부]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지난달 말 불어닥친 태풍 볼레반과 덴빈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도 피해 복구에 나서 눈길을 끈다.

6일 국토부에 따르면 권도엽 장관을 포함한 직원 110여명은 이날 충남 부여군 규암면 진변·나복리 일원을 찾아 피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부여군은 비닐하우스가 많이 위치해 이번 태풍으로 많은 피해를 본 지역이다. 훼손된 비닐하우스 철골구조물 해제에도 일손이 부족한 상황이다.

권 장관은 직접 철골재 해체 작업에 참여한 후 농민들을 위로하고 의연금도 전달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홍수 예경보 시스템을 강화하고 하천 정비, 댐 건설 등 홍수 예방 능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태풍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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