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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 이라크 화력발전소·변전소 건설사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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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0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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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수영 기자=한미글로벌(대표 김종훈)은 이라크 화력발전소 및 변전소 건설사업에 대한 OES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라크 정부에서 추진하는 발전소 건설사업으로 300MW(150MW×2기) 화력발전소와 400kV변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한미글로벌의 건설사업관리 용역비는 약 190억 원이다.

OES(Owner’s Engineering Service)계약은 발주처를 위한 PM(Project Management) 용역을 제공하는 업무다. 발주처의 입장에서 프로젝트의 설계·구매·시공 및 시운전 단계에서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전반적인 건설사업관리 용역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이 프로젝트는 사업자금이 이미 확보돼 있을 뿐 아니라 선수금을 받고 건설사업관리를 하게 돼 통상 대규모 건설사업에서 수반되는 사업자금 및 수금에 대한 리스크가 없이 원활한 추진이 가능하다.

한미글로벌은 최근 건축과 토목분야뿐 아니라 친환경사업과 자원개발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왔고, 이번에 장기적으로 시장전망이 양호한 전력사업분야에도 새롭게 진입하게 된 것이다.

한미글로벌 김종훈회장은 “이번 이라크 화력발전소 수주는 한미글로벌의 세계적인 기술력과 건설프로젝트 관리능력을 인정받은 의미있는 수주“라며 ”앞으로도 미래성장성이 큰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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