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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비 가장 비싼 도시는 스위스 제네바…서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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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0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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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숙박비 가장 비싼 도시는 스위스 제네바…서울은?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지난해 서울에 머문 여행객의 1일 평균 체제비는 332달러(한화 약 37만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조해진 의원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을 제외한 세계 100대 도시 중 체제비가 57번째로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특1급 이상 호텔에서 숙박한 미국인 비즈니스맨을 기준으로 1인당 하루 호텔비와 식사비를 합한 금액을 달러로 환산해 순위를 매긴 이 자료에는 스위스 제네바가 가장 많은 체재비가 들었고 노르웨이의 오슬로, 일본의 도쿄가 뒤를 이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시아권에서는 일본 도쿄, 홍콩, 일본 오사카, 중국 상하이 순으로 체재비가 비쌌다.

조해진 의원은 "외국인 관광객 100만명 시대를 맞아 국내 관광의 가장 큰 문제는 고비용"이라며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저렴한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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