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오는 10일 정부는 제2차 재정지원 강화대책을 발표한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재정투자 8조5천억+α에서 'α'에 해당하는 내용을 오는 10일 경제활력대책회의를 거쳐 밝힐 예정"이라며 "재정정책과 같은 전통적인 방식이 아닌 다른 형태의 정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재부 측은 정부 예산상 세계잉여금 등을 활용할 것이란 전망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정부 안팎에서는 이번 2차 대책의 규모가 2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경우 하반기 추가 재정 투입 규모는 10조원이 넘게 된다.
평소 격주로 개최했던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일주일 만에 다시 열어 재정투자 강화대책을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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